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자리 잡은 《양산한송예술촌》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통도사와 작은 언덕을 하나 사이에 둔 양산예술의 중심지입니다.

매년 8월 15일부터 며칠 동안 지역예술가들이 무풍한송길[통도 제1경. 舞風寒松 - 솔숲 그늘이 깊어 바람 서늘한 길]에서 전시회를 열었던 모임을 토대로 하여 1999. 12. 31. (사)한송예술협회(이하 우리 협회)를 창립하였습니다. 우리 협회의 설립 목적은 예술가를 중심으로 하여 회원의 창작활동과 교류 증진을 통해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증진하여 인류의 문화발전에 이바지하고 문화유산을 후세에 길이 전하는 것입니다. 우리 협회는 이 목적 실현을 위하여 가장 먼저 한송예술촌을 건립하였습니다.

한송예술촌은 57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송아트홀, 야외공연장, 도예체험관, 편의동, 휴게 및 전시동, 창작동(음악, 입체와 평면 미술, 사진, 문학, 건축과 조경, 무대연출, 다도 등)을 중심으로 하여 〈회원 정기전〉, 〈초대전〉, 〈예술아 놀자〉,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 〈양산초산들 허수아비 축제〉, 각종 문화예술 기념회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대한민국, 인류의 문화예술 창달을 위해서 지금까지 진행해 온 행사와 새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발굴하여 예술의 일상화와 세계화를 선도하는 우리 협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사회와 국가를 넘어 세계적인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